2009년 10월 29일
요즘 근황
- 시험이 끝났습니다. 운동과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지만, 여전히 맥주의 유혹은 끊을 수 없었습니다.
고로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만 술 먹자 불러주시면 따라나섭니다ㅠㅠㅠ
(생일 축하한다 차가야ㅠ)
-일을 많이 벌려둔 대가로 시험 기간에 폭삭 아프기도 했고 대박인 걸 날려먹기도 하면서 조금 우울해졌었는데, 어제 신나게 놀고 나니 좀 기분이 풀리네요. Wii카페 갔었는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ㅠㅠ 집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구요ㅠ 결국 하루 테니스랑 복싱하고 온 등을 파스로 도배했습니다.
친구는 기분 풀 겸 홍콩 다녀온다는데 정말정말 부러워서 죽을 것 같아요ㅠㅠ나도 홍콩이나 일본 ㅠㅠㅠㅠㅠㅠ진짜 숨막혀서 3일만 아무 것도 생각 안하고 쉬었으면 좋겠어ㅠㅠㅠ 학기 중이라서 무리겠죠 ㅠㅠㅠ 그냥 면세점 가는데 따라가서 이것저것 화장품이나 사야겠어요ㅠㅠㅠㅠ
- 밖에서는 공부를 하는데 집에 오면 비커 삼매경이거나 이불에 누워서 뒹굴거리거나 하고 있어요. 요즘엔 집에 늦게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구요....... 다행히도 아직 와우 계정은 안 끊었어요. 이거 끊으면 난 이번 학기 푹 쉬게 되겠지.
-이번 주말은 KNC에 나가는데, 이기기보단 이번에도 경험차ㅠㅠ 조용히 뉴스 모아둔거 스크랩하면서 다시 보고 있긴 한데... 얼마나 도움이 될지... 말 더듬는 걸로 많이 지적을 받는데 이건 나이들어서 생긴 걸까요; 이런 버릇 생기면 안 좋은데 계속 더듬네요ㅠ
머리가 심리학보다는 뭐라고 해야하나; 계속 정치학 쪽으로 돌고 있는데 굳어지는 것 같아서 좀 기분이 안 좋아요. 새로운 정보를 안다는 것에서는 좋은데 심리학에서 요구하는 싱크빅한 창의력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. 심리학이 굉장히 통제된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, 이론화 모델링하는 과정이 그런 것 뿐이었고, 다른 학문보다는 훨씬 머리를 써야하는 것 같아요. 정치학도 머리를 안 쓴다는 건 아닌데 엄청 변수들을 고려해야되어서.. 마치 꽉 막힌 체스판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. 체스와 다른 점은 체스 말 하나하나에 몇백만, 몇천만이라는 사람들이 달려있다는거...? 그리고 1:1이 아니라는 거? 말의 수가 항상 같은 상황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는 거? 이런 상황이니 함부로 말을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답답한 점이죠.
그리고 괜히 앰네스티 갔다가 하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언쟁이 있었는데;;;; 나는 심리학적 관점이 편협하다는 거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을 뿐이고...;(저는 지금 심리학적 마인드 셋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;) 그리고 현상학적인 접근으로 신자유주의에 주체가 없다는 것 역시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. 정치학에 주체가 항상 있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, 신자유주의에 의해서라면 그 주체는 명백하다고 봐요. 음... 이건 하비에 대해서 공부 좀 한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.
-여간... 에쿠우스랑 고도를 기다리며, 살인마 잭, 김종욱(한 번 더!), 오페라의 유령, 웃음의 대학, 영웅, 장기하 콘서트 등등 기대하고 있어요. 영화는 디스트릭트 9이랑 굿모닝 프레지던트랑... 아! 동춘 서커스도!! 보고 싶은 건 많은데 총알이 항상 부족해서 걱정이에요.
# by | 2009/10/29 13:03 | 매일난상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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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놈의 샤워 후 맥주. 심심할때 맥주의 유혹이 참 무섭더군요.
당분간 집에 맥주캔을 들이지 말아야...ㅠㅠ
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먹는 것도 어떻게 좀 피해야 할텐데 이미 비만 1단계에 접어들어
고민이 많이 됩니다.ㅠㅠ
어쩌다가 이렇게 맥주와 연합이 많이 된걸까요ㅠㅠ 맥주의 노예가 된 것 같아요.
비만 1단계...저는 이미 최종단계합체까지 가고 말았습니다.
서로의 목적과 수단은 전혀 다른데, 국면 자체가 팽팽하게 맞서는 그 창창한 순간인데,
그때 '나와 같은 곳 까지 오기 위해서 저 녀석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왔지?'라고 생각해보면, 내 말을 움직일 때 좀 해답이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.ㅎ 이 부분이 심리학인가?ㅎ